청원군은 9일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녹색엔진 이용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의면 미천리 일원에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먼저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10년에도 정부의 자전거네트워크 사업과 연계 강내면 2.7km, 문의면 2.6km의 자전거도로 개설과 각종 안전시설, 자전거 보관대, 휴식시설 설치 등 27억5000만원을 투자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사업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관내의 신규가로등 설치와 노후등 기구 교체사업 추진 시 수은이나 납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된 기존제품이 아닌 친환경 LED(light emitting diode) 가로등으로 교체한다. 이에 2009년까지 관내 64개의 가로등과 46개의 보안등을 LED 가로등으로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170여개를 LED 가로등으로 대폭 확대해서 설치할 방침이다.

LED 가로등 설치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대통령주재 신성장동력보고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2개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최종선정된 사업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향후 각종 도시사업을 추진할 경우 글로벌 시대의 환경오염 문제를 적극 해소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녹색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가로등 설치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대통령주재 신성장동력 보고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22개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