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친환경 농산물센터 중부권 거점단지 급부상
청원 친환경 농산물센터 중부권 거점단지 급부상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3.07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각적 판매망 구축·마케팅 강화 … 올 155억 매출 목표
청원친환경농산물센터가 전국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으로 전국 최대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로 부상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수급을 증대시키고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자인 오창농협과 함께 수도권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대형유통업체 유통량 증대, 소비자 회원 확대 등 다각적인 마켓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청원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집하분배장(2221㎡), 예냉고(444㎡), 저온저장고(609㎡), 품질관리실(54㎡), 세척실(108㎡), 교육장(645㎡) 등 최신식 유통시설과 신선편이시설 1식, 포장기기 4종, 물류시스템 12종 내장·수송자 2대, 지게차 1대 등 22종의 기계장비를 갖추고 있다.

주요 판매망으로는 전자상거래, SK그룹, 일반 소비자 택배, 학교급식, 직판장, 대형매장 등에 과일류, 쌈채류, 잡곡류, 축산물 등 210여 품목을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통물량 5000톤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5500여 톤의 성과를 냈으며 올해도 8000톤에 155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판매망 구축과 경영마케팅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해 군내 49개교의 초·중·고·특수학교에 이어 농협중앙회와 연계한 수도권(서울·경기) 일부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을 이달부터 공급함으로써 연 8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