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여는 여성모임(더불어 여성)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창립했다.

이 모임은 사회양극화, 차별과 폭력, 환경파괴, 전쟁 방지, 인간과 자연, 남과 북, 세대, 계층 모두가 더불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추구한다.

지난해 8월부터 권태선 한겨레 논설위원,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고은광순 한의사, 김명신 문화연대 대표,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조현옥 이화여대 교수 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을 준비했다.

더불어 여성은 창립선언문에서 "공동체 정신의 복원만이 이 땅을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