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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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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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흥가 주변에는 음란광고 전단만을 전시하는 점포가 있다.

정부가 한정된 지역을 허가해주고 이외의 지역에서 배포를 하지 못하도록 엄한 처벌을 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깨끗하다.

한국의 유흥가 주변은 밤이 되면 음란 광고물로 거리가 지저분해서 쓰레기장을 방불케 한다.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쓰레기 없는 나라에 시민 단체가 솔선하여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보자는 제안을 하고 싶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새 질서운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정립되어야 할 시점이다.

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오늘 이만큼 잘살게 된 경제발전의 근간은 부지런하고 절약하며 자연과 함께 살아온 조상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작정 지하에서 물이 쏟아져 나올 줄 착각하며 내가 돈을 낸 만큼 목욕탕에 물을 써야하는 어리석은 국민이 자신이 아닌지 참회하고 살아온 생활습관을 나부터라도 바꾸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거리에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살펴보면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가구, 전구, 옷가지, 병, 플라스틱, 음식류 등으로 세분화해서 버려지도록 세심한 쓰레기 처리를 통해 무작정 버리는 습관을 바꾸도록 지속적인 국민 교육과 어릴 적부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큰 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

물이 오염되어 검은 물이 나오고, 먹는 샘물 부족으로 애타게 급수차를 기다리는 이웃나라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보여주어 우리나라도 지금과 같이 물사랑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큰 재앙을 피하기 어려움을 호소하여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가 우리나라만큼 물을 펑펑 쓰고 사계절을 즐기며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살아가고 있을까.풍요로움을 즐기도록 피와 땀으로 지켜준 조상들에게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쓰레기 없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차제에 우리국민 모두에게 외국방문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일본, 싱가포르, 중국, 미국의 방문을 통해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방문체험 프로그램을 국가에 권하고 싶다.

적은 것으로 만족하고 조금 적게 먹는 삶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으며, 한방울의 물에도 천지에 은혜가 스며 있고, 한 알의 곡식에는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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