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사실은 도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학교 직원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들 가운데 73.4%(298명)가 동아리활동, 사이버토론, 제안, 자료공유 등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혁신 추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37.9%(154명)가 권위적인 관료 문화를 들어 가장 많았고, 구성원들의 무관심이 34.7%(141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밖에 혁신관련 프로그램 미흡이 11.8%(48명), 직원의 혁신능력 부족이 8.1%(33명), 혁신성과에 대한 보상 미흡이 7.4%(30명)로 각각 나타나 보상보다는 관료문화 개선과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관료문화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혁신제안의 날 운영, 연수활동 강화, 인센티브 강화 등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