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활동 관료문화 바뀌어야 지적
혁신활동 관료문화 바뀌어야 지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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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 활동에 대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보상보다는 관료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같은 사실은 도교육청이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학교 직원 4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들 가운데 73.4%(298명)가 동아리활동, 사이버토론, 제안, 자료공유 등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혁신 추진에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37.9%(154명)가 권위적인 관료 문화를 들어 가장 많았고, 구성원들의 무관심이 34.7%(141명)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밖에 혁신관련 프로그램 미흡이 11.8%(48명), 직원의 혁신능력 부족이 8.1%(33명), 혁신성과에 대한 보상 미흡이 7.4%(30명)로 각각 나타나 보상보다는 관료문화 개선과 함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관료문화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혁신제안의 날 운영, 연수활동 강화, 인센티브 강화 등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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