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 대원 글로벌 기업 탈바꿈
청주산단 대원 글로벌 기업 탈바꿈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0.02.07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호치민시 '빈칸 이주민단지 기반시설공사' 기공식
청주산업단지의 (주)대원이 베트남 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주)대원(대표이사 전영우)은 지난 3일 베트남 호치민시 2군에 '빈칸 이주민단지 기반시설공사'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은 지난해 2월 호치민시 산하의 투티엠신도시 투자개발청과 투티엠 빈칸 이주민 단지투자 및 건설에 관한 기본협약 도시계획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8월 승인을 취득한 뒤 이날 베트남 정부 요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부지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빈칸 이주민단지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의 노른자땅인 2군 투티엠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사전에 이루어져야 할 필수적인 사업으로 38.4ha(약 11만6000여평)의 부지에 인프라를 건설하고 620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 거주민들을 이주시키는 이주민단지 사업이다.

대원은 대원-투덕주택개발사와 합작으로 대원-빈칸 투자사(Daewon-Binh Khanh Investment Co., Ltd)를 설립하였으며, 이곳에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모두 222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빈칸 이주민단지 사업은 투티엠 개발에 필수적인 선행 사업으로, 준공되면 약 2만4000여명의 이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현재 총면적 740ha에 달하는 투티엠개발 프로젝트는 호치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정부의 중요한 사업으로, 호치민시 최중심부로 근접성 및 대규모 개발로 서울의 강남에 버금가는 곳이다.

대원은 이 사업을 진행하는 대가로 투티엠 지역의 요지에 택지 및 복합용지를 시로부터 받아 칸타빌아파트 개발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원은 이미 2005년 1월 호치민시 2군 안푸지구에 2000만불을 투자, 모두 39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착공, 100%분양 완료 했고, 최근에는 빈탄구 반탄공원에 칸타빌아파트(189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 1월말이후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현재 호치민 2군 안푸 칸타빌 2차 프리미어아파트, 210ha(63만5000평) 다낭 다푹 신도시 개발프로젝트, 다낭 칸타빌 빌라 및 아파트, 하노이 칸타빌 아파트 프로젝트 등의 투자허가를 취득, 주택 개발 및 신도시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