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받는 기쁨에 농촌사랑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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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2.04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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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충북 농·특산물로
도지사 품질 인증 40개 품목·50건 다양

충주사과·영동 곶감·청풍명월 한우 인기

설 명절 충북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로 정성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

도지사 인증으로 품질까지 믿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지사 품질인증 농특산물은 사과, 배, 한우, 쌀, 한과, 대추, 곶감, 표고버섯, 포도주 등 40개 품목, 50건으로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지역 농특산물로 설 선물을 준비해 주고받는 기쁨에 농촌사랑까지 더해보자.

◇ 충주사과

사과하면 충주, 충주하면 사과가 떠오른다. 충주사과는 일교차가 큰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다.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한 정기교육은 물론 농산물 전문 품질관리사 상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사과가 생산된다. 대형할인점, 농협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충주사과를 구입할 수 있다.

◇ 청원생명 금강배

청원생명 금강배는 청정지역인 금강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다. 지난 2008년 평가에서 전국 최고배로 인정받은 청원생명 금강배는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통해 일정 수준의 당도를 넘어서야 상품화되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된다. 탑프루트 배 생산단지, 농림수산식품부 대미 수출단지 지정 등 최고 품질로 꼽힌다.

◇ 영동곶감

영동곶감은 밤낮의 가온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소백산맥 준령 추풍령 자락에서 생산, 당도가 높고 색택이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자체적으로 설정된 생산, 등급, 포장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영동곶감은 지리적표시 등록과 생산이력제 시행 등으로 소비자가 품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 보은대추

보은대추는 조선시대 진상품의 하나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설 선물로도 납품됐다. 청정 황토질이 섞인 속리산 자락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된 보은대추는 밤·낮의 기온차가 큰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육질이 많고 당도가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판매처도 다양해 TV홈쇼핑, 유명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청풍명월 한우

청풍명월 한우는 도내 6개 축협(9개 시군) 한우 전업농가들이 철저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키운 고품질 한우를 브랜드화한 상품으로 1등급 출현 비율이 월등히 높다. 현재는 농협충북유통, 청주축협한우프라자, 충주축협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25개 매장에 입점한 청풍명월 한우는 충북을 넘어 전국 대표한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청원한과

청원한과는 친환경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수제 제품이다. 오창농협에서 수매한 친환경 찹쌀과 멥쌀 등 지역 농산물만을 활용해 만든 청원한과는 명절용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유명 제과업체와 대형 유통업체로도 납품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ISO 9001 인증 등을 받았으며,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 괴산전통기름

괴산전통기름은 도내에서 생산된 원료만을 사용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장점이다. 20여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가진 괴산전통기름은 공인기관의 품질 검사로 믿을 수 있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으로 전통식품 품질인증과 물레방아 마크를 획득했다. 생산품목도 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 고춧가루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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