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 오효진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 오효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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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진 전 청원군수(61)가 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

오 예비후보는 청주시장 후보 경선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차점자에게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 열린우리당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18일 청주 초원예식장에서 오효진 후보, 김형근 후보, 정진태 후보를 대상으로 청주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했다.

이날 경선에서 오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여론조사 합산) 1936표 중 834표(43%)를 획득해 청주시장 후보로 선출됐는데, 선거인단 투표에선 351표로 김형근 후보(46)의 402표보다 51표가 적었으나 5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에서 483표를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김 전 사무처장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쳐 598표(30.8%)를 얻었으며, 정진태 후보(52)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504표(26.3%)를 얻었다.

이날 경선은 총 선거인단 5491명 중 970명이 투표에 참가해 17.7%의 아주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는 “본선에서 기필코 승리해 청주·청원통합을 이뤄 100만 인구를 지닌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SBS 보도국장, 국무총리 공보실장 겸 정부대변인, 청원군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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