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SBS '한수진의 선데이클릭' 출연해 속마음 고백
황선홍, SBS '한수진의 선데이클릭' 출연해 속마음 고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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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부동의 골잡이에서 지도자로, 최근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축구해설위원으로 변신한 ‘황새’ 황선홍이 SBS ‘선데이클릭’에 출연해 진행자 한수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황선홍은 선수시절 아시아 최고 공격수로 꼽혔지만 유럽무대진출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마음에 담고 있다.

황선홍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현재 그 팀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황선홍은 “박지성은 우리가 내 세울 수 있을 자랑거리가 되며, 어린 선수들에게는 굉장히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칭찬했다.

황선홍은 박지성, 박주영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현재 아드보카트호가 월드컵 본선무대에서도 예선만 통과하면 충분히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황선홍은 자신이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면 집 나간 어머니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던 아버지를 추억하며, 불우한 형편에서도 항상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에게 2002년 영광의 순간들을 바치고 싶었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9일 오전 7시 40분 방송./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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