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6% "MBC PD수첩 제작진 무죄"
국민 57.6% "MBC PD수첩 제작진 무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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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중 6명 가량은 MBC PD수첩 제작진이 무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성 왜곡 보도 혐의와 관련, 자신이 판사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다.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무죄라는 의견은 57.6%, 유죄라는 의견은 30.3%로 나타났다.

지역을 불문하고 무죄 판결을 내리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전남·광주(76%)에서 이같은 의견이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74.6%), 인천·경기(60.3%)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죄라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대전·충청(34.7%)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50.3%)과 여성(64.4%)로 모두 무죄판결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74.7%로 무죄판결 의견이 많았다. 50대 이상은 무죄판결(40.6%)과 유죄판결(37.4%) 의견이 팽팽했다.

이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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