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8일 청주시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연영석)를 열고 102개 초·중·고교에서 신청한 28억5100만원의 교육경비 중 초등학교 6억5200만원, 중학교 3억6400만원, 고등학교 3억8700만원 등 14억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정했다.
초등학교는 급식시설·설비사업 19건을 비롯해 보일러 배관교체, 터치스크린 설치, 컴퓨터 구입, 교사내부 도색 등 4분야에 걸쳐 48개학교 6억5200만원이다.
중학교는 급수대 설치, 야외용 벤치 설치, 과학실 리모델링, 컴퓨터 구입 등 4개분야 23개 학교에 3억6100만원을 지원한다.
고등학교는 체력단련기구 설치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사업과 컴퓨터 구입,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25개학교에 3억86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경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사교육비 부담없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해에는 1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교육경비 보조뿐만 아니라 학교 숲 조성사업, 학교운동장 우레탄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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