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연영석)은 시민들의 늘어나는 문화수요를 적극 해소하고, 문화 관계망 폭을 확대시키고자 청주 주요 문화시설 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청주 문화기반시설 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문화기반시설을 전문화기반시설, 생활문화기반시설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 대표성과 공공성 등 기준을 충족한 100여개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각 시설의 현황과 이용정보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로 구축한다.
전문문화기반시설에는 전문문화시설을 비롯해 무대공연시설, 전시시설 등이 대상이 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거주지 가까이에서 문화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는 생활문화기반시설에는 문화체험교육시설과 주민문화복지시설, 도서관이 해당된다.
권병홍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정보 욕구를 위해 시행하는 맞춤형 문화, 행정 서비스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창조적인 문화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월까지 문화기반조사를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재단홈페이지(www. cjculure.org)를 통해 청주의 주요 문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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