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선생의 애국사상과 역사관을 엿볼 수 있는 '단재 신채호'전이 29일 서원대학교 한국교육자료박물관에서 열린다.

단재문화예술제전추진위원회는 단재 선생의 애국사상과 역사의식을 잘 보여주는 선생의 저서와 논설, 글씨, 독립운동가들의 관련 자료, 19C말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교과서들을 전시한다.

위기를 겪고 비참한 현실과 맞닥뜨리는 상황에서 민족과 강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생의 역사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번 자료들로 단재 선생과 관련 자료 70점을 선보인다. 또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로 김구, 민영환, 이준, 이회영, 조소앙, 황현 등의 글이나 책 20여점도 전시된다. 이외에도 한말 역사교과서 등 60점과 일제강점기 역사교과서 30점, 광복 직후 역사교과서 등 30점, 그리고 중국과 일본 역사교과서 20점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