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21일(한국시간) 루이Ⅱ경기장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르샹피오나 올림피크 리옹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5분 통렬한 논스톱 발리슈팅을 터뜨려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경기 뒤 프랑스 축구 전문지인 '프랑스 풋볼'은 동점골을 터트린 박주영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이 사이트에서 평점 7점은 박주영이 유일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리옹의 미셸 바스토스(27. 브라질)는 평점 5점을 받는데 그쳤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 역시 박주영에게 경기 내 최고 평점(6점)을 주며 박주영을 경기 MVP로 선정했다.
박주영은 이날 골로 프랑스 리그에서 10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시즌 5번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한편, AS 모나코는 이날 1-1 무승부로 8승2무7패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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