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동조합, 2개 됐다
KBS 노동조합, 2개 됐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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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 노동조합이 하나 더 생겼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언론노조 KBS본부 준비위원회’가 제출한 언론노조 가입신청서를 접수, 관련법과 언론노조 규약에 따라 ‘KBS지부 설치’를 18일 승인했다.

앞서 15일 KBS노조에서 탈퇴한 기자와 PD·아나운서 등 조합원 605명은 ‘KBS 새 희망, 새 노조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결성하고 언론노조에 가입신청서를 냈다.

이에 따라 KBS지부는 회사를 상대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 지위를 얻었다.

언론노조에 따르면, KBS 지부 가입 조합원이 1000명이 넘을 때는 규약에 따라 KBS 본부로 재편된다.

언론노조는 “KBS지부 조합원들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영방송 KBS를 만들기 위해 일어선 사람들”이라며 “KBS지부 조합원들에게 국민과 언론노동자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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