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나체시위, 강추위에 계획 변경
美뉴욕 나체시위, 강추위에 계획 변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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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에 자전거도로를 없앤 데 대한 항의표시로 19일(현지시간) 나체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던 자전거 애호가들이 폭설이 내린 겨울 날씨에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이날 뉴욕 브루클린 정통파 유대교인 밀집지역에서 나체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던 수십 명은 옷을 벗는 대신 가슴모형을 겉옷에 붙이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주도한 헤더 루프는 “자전거 도로를 없앤 이유가 여성이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것에 대해 전통 유대교인들이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대교인들은 “여성이 야한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서 자전거 도로를 없앴다기보다는 주위에 스쿨버스가 자주 다녀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았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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