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 얼굴의 황금비율 ‘36/46’…눈과 눈, 눈과 입 비율이 좌우
미인 얼굴의 황금비율 ‘36/46’…눈과 눈, 눈과 입 비율이 좌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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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기준은 눈과 눈 사이의 거리, 눈과 입·귀 등의 비율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미국과 캐나다의 과학자들이 밝혀냈다고 AF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강 리 교수 연구팀은 미국 연구팀과 협력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여성의 얼굴을 포토샵을 이용해 비율을 조정하도록 해 가장 이상적인 얼굴 비율을 찾아내게 했다.

같은 얼굴을 사용해 이목구비 모양은 바꾸지 않은 채 눈과 입, 코, 얼굴 윤곽, 머리카락 등의 거리만을 조정해 가장 매력적인 황금비율을 찾아낸 것이다.

그 결과 얼굴 길이에 비해 눈과 입 사이의 수직 길이는 헤어라인에서 턱의 36% 정도 일 때 가장 이상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양쪽 눈동자 사이의 거리가 귀 안쪽 얼굴 폭의 46%일 때 가장 매력적인 얼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 전문지 ‘비전리서치(Vision Research)’에 실린 보고서와 관련 리 교수는 “이번 결과는 매력적인 사람들이 가끔 머리를 잘못 자르면 왜 이상하게 보이는지 설명해 준다”며 “머리를 자르면 얼굴 비율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스타 안젤리나 졸리는 황금비율에 맞지 않았고, 영국배우 엘리자베스 헐리는 세로는 황금비율이지만 폭이 맞지 않았다”며 “캐나다 가수 샤니아 트웨인이 완벽한 황금비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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