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우승팀 / 신흥고 '팬텀'
신흥고 팬텀은 이날 신흥고 한암농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스피드와 패스 정확도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36대 27로 승리했다.
신흥고 팬텀 이수해의 선취득점으로 이어진 이날 경기는 전반전까지 충북고 하야로비에게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부터 조직력과 개인기 등이 살아나면서 결국 9점차로 충북고 하야로비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청주 신흥고 팬텀이 후반전부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자 충북고 하야로비 역시 끈질기게 추격하며 맞불을 놨다. 맞불 작전에 실패한 충북고 하야로비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특히 이수해는 이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수해는 큰 키와 빠른 발을 이용해 속공과 정확한 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적재적소에 패스를 연결하며 코트를 진두지휘했다. 충북고 하야로비는 2007년 이 대회 첫회부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러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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