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지니아주 한인촌 인근 대학서 총격
美 버지니아주 한인촌 인근 대학서 총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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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주 한인 집성촌인 페어팩스 카운티내 커뮤니티 대학에서 8일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내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 우드브리지 캠퍼스 한 강의실에서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이 학교 학생으로 알려진 제이슨 해밀튼(20)이 총기를 발사, 수업중이던 교수와 학생들이 크게 놀라며 소동이 벌어졌다.

강의실에 있던 한 목격자는 수학수업 중 해밀튼이 갑자기 강의실로 들어와 고성능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총소리가 나자 교수는 25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대피하라고 소리 쳤고. 이어 모두 신속히 강의실을 빠져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 가운데에는 한인 학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신속히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범인은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하지는 않았다.

범인은 즉각 출동한 기동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법원은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보석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경찰이 충동했을 때 해밀튼은 총을 버린 채 학교 본관 건물에 혼자 서있었으며, 경찰의 제재에 순순히 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프린스 윌리엄스 카운티 경찰은 현재 범인 해밀튼의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현장에 있었음에도 인명피해가 나지 않은 점을 중시, 살해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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