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사이버 글짓기 대회
한글사랑 사이버 글짓기 대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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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학생회관(관장 김용환)이 주최한 제2회 한글사랑 사이버 글짓기 대회에서 괴산 명덕초 정지윤 양(3학년)과 충주 동량초 이선화양(6학년)이 생활문과 동시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회관은 한글사랑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과 바른말 고운글 쓰기 실천 확산을 위해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사이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는데 161개 초등학교에서 444명의 학생이 참가해 고운글 쓰기 기량을 겨뤘다.

생활문과 동시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생활문 258개, 동시 186개 등 444개의 작품이 응모돼 각각 33명씩 66명의 입상작품이 가려졌다.

생활문 대상을 차지한 정지윤양의 작품은 어린이다운 눈으로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우리글, 우리말에 대해 자세히 관찰해 우리말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했으며, 동시부문 대상에 입상한 이선화양은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우리말에 대한 오류를 잘 파악해 표현한 작품으로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사(명덕초 황경희, 동량초 지천웅)에겐 교육감상이 수여되고, 금상을 비롯한 다른 입상자에게는 학생회관장상이 소속 학교를 통해 전달된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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