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추위속 16강팀 가렸다
동장군 추위속 16강팀 가렸다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12.06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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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고 FC음성·진천상고 새샘축구클럽 확정
▲ 지난 4일 청주기계공고(bmk와 아이들)와 충북고(블레이즈D)와의 예선 5일째 경기에서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배훈식기자
음성고 'FC 음성'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성고 FC 음성은 지난 4일 진천테마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음성·진천·괴산·증평지역 예선에서 형석고 파이팅과 증평공고를 각각 4대 0으로 누르고 16강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일 진천상업고 '새샘축구클럽'도 이 지역 예선에서 진천 '안개꽃'과 1승 1무로 예선을 마감했지만 골 득실차로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영동인터넷고 인고 FC(2승)와 보은고(1무 1패)도 각각 16강으로 직행했다.

청주·청원 지역은 현재 16강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이다. 청주·청원 지역은 예선 전 경기가 끝나는 8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다.

청주 서원고 끓는피는 이 대회 5일째인 지난 4일 충대부설고 MD를 10대 0으로 누르고 대승을 거뒀다. 따라서 서원고 끓는피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서원고 끓는피는 현재 3승 1무. 청주 주성고 FC도 이날 대승을 거뒀다. 주성고 FC는 청주고 FAUST와의 예선에서 5대 0으로 잡고 16강 진출을 위해 달리고 있다. 주성고 FC는 현재 2승 2무로 조 선두다.

청주농고 청농도 이날 청주 대성고와의 경기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지만 현재 2승 2패로 나머지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구 우승팀인 청주기계공고는 예선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본선 진출을 밝게하고 있다.

청주기계공고 bmk와 아이들은 이날 충북고 블레이즈 D를 2대 0으로 가볍게 눌렀다. bmk와 아이들은 현재 2승 1무로 선전하고 있다.

16강 본선 팀들은 오는 9일 청주 용정축구장에서 4강과 결승진출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진아 심판은 "예선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하다"며 "8일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결과

◇ 농구 8강 진출 팀

▷1조= 청주고 DJF, 청원 부강 공고 BC

▷2조= 충북고 토맨터, 서원고 아도니스

▷3조= 청주기공, 청주 봉명고 일루젼

▷4조 충북고 하야로비, 청주 신흥고 팬텀

◇ 축구 16강 진출 팀

▷음성·진천·괴산·증평 지역= 진천상업고 새샘축구클럽, 음성고 FC 음성

▷보은·옥천·영동 지역= 영동인터넷고 인고 FC, 보은고

▷제천지역= 제천고 싸커광(예선 없이 본선진출)

▷충주지역= 충주공고 지구방위대, 충주고 충고 FC(예선 없이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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