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노력, 대산항 국가관리항만 유지
서산시 노력, 대산항 국가관리항만 유지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1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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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일언
이수홍 부국장<서산·태안>
서산시의 대표적 현안중 하나인 대산항 국가항 관리 유지.

충청권 유일의 국가부두 무역항인 대산항이 국가가 관리하는 항만으로서의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부산과 인천 전국 6개 주요 국가항을 제외한 나머지 무역항과 연안항에 대한 관리권을 지자체에 위임, 이양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었다.

그동안 서산시는 유상곤 시장을 선장으로 대산항 국가항 유지를 위해 눈물겨운 발품을 팔았다.

그동안 유상곤 시장 등은 국토해양부 등 정부 부처만 수십여 차례를 방문했었다.

우선 서산시는 대산항 관리에 필요한 한 해 60억 원가량의 재정부담에서 해방됐다.

특히 서산시가 심혈을 쏟고 있는 대산항 동북아 물류허브항으로서의 육성 발전 시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더 나아가 시는 대산항과 중국 석도항간 객화(관광객 및 화물 동시 수용) 여객선 취항도 추진, 성사단계다.

이같은 시의 대산항 활성화 시책은 대산항은 단순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뿐만이 아닌 서산시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대중국 객화 여객선 취항에다 무역항으로서의 거래선 다양화를 통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지역 화물운송의 거점 항만 등 동북아 물류허브항으로의 육성에 심혈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세제수입과 관광산업, 물류 유통산업 등 유·무형의 자산가치는 한 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시 경쟁력을 위해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유상곤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의 발품은 결실을 거뒀다.

서산시의 행정력에 전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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