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녕하세요 저는 동주초등학교에 …
안 녕하세요 저는 동주초등학교에 …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8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녕하세요. 저는 동주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김성주라고 해요.제가 이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 엄마께서 이 책을 사주셨을 때 쪽수가 많아 읽기 싫었어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짧은 이야기 모두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지식이 생겼고 교훈도 얻었어요. 책은 쪽수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배움으로 따지는 것 같아요.저는 이 책의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구멍 난 배’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두 아들의 아버지가 배를 살피니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었어요. 아버지는 페인트를 칠할 때 같이 고쳐달라고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석 달 뒤에 배에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 목수를 불렀어요. 하지만 배에 페인트를 칠해 달라고만 하였지, 구멍 난 것을 고쳐달라는 말은 깜빡 잊고 하지 못하였어요. 배에 페인트를 칠한 1주일 뒤 2명의 아들이 배를 타러 강가로 갔어요. 책을 읽고 있던 아버지는 배가 구멍 난 사실이 떠올라 허겁지겁 강가로 뛰어갔어요. 그런데 아들들이 멀쩡하게 살아 배를 끌어올리고 있었어요. 배를 살피니 구멍 난 곳이 고쳐져 있었어요. 아버지는 목수가 고쳐준 것을 눈치 채고는 목수를 불러 너무도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였어요. 그러자 목수가 말하였어요.“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오.”참 인상 깊게 읽었어요. 전 이 이야기에서 다른 사람의 작은 힘이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는 것을 교훈으로 얻었어요. 작은 일을 했을 뿐인데 큰일이 되어 사람의 생명까지 구해낸다는 교훈이었어요.유태인들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들인 것 같아요. 저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노력해 볼게요. 앞으로도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