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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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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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국민 의사 존중 촉구 기자회견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오후 1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여야 정치권이 공통분모를 모아 2005년 1월1일 국회에서 제정된 언론관계법에 담긴 국민의 의사를 존중할 것을 헌법재판소에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언론관계법 제정에 앞장서온 세 단체는 지난 6일에 이어 25일 오후 2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두 신문사가 뻔뻔하게 제기한 언론관계법 위헌심판청구에 대한 2차 공개변론에 앞서 두 신문의 억지 위헌 논리를 비판하고 헌재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신문시장의 척박한 현실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여야 정치권이 언론관계법을 한층 더 엄격하게 개정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렸다.

◇‘세탁소 사장’이 인터넷 지역포털 CEO로 변신10여 년간 세탁소를 운영하던 ‘세탁소 사장’ 조성두 사장(50·대전시 서구 갈마동·대전사랑 http://www.love.daejeon)이 인터넷 지역포털 CEO로 변신했다.

조 사장은 지난 1992년 서울 성남에서 2년간 세탁학원을 운영했으며, 1995년 대전에 내려와 13년 동안 세탁공장운영 등 13년이라는 시간을 세탁관련 업종에서만 종사했다.

세탁공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늘어나는 세탁물을 처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전산화 과정을 도입하게 된다.

이것이 컴퓨터에 관한 기본 지식이 전무하던 조 사장이 지금의 일에 관심을 갖게 해준 계기가 됐다.

조 사장은 3년간의 공부와 준비단계를 거쳐 지난 2002년 1월 팀을 구성, 2004년 6월 드디어 ‘대전사랑’을 런칭하게 된다.

조사장은 “지역 생활 정보라고 하면 흔히 지역신문이나, 생활정보지(구인, 구직, 부동산, 자동차 위주) 등을 연상하게 된다”며 “그러나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인터넷 시대에 맞춰 지역소식(동네소식, 먹을거리 문화, 볼거리 문화, 교통정보)을 좀 더 빠르고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환경오염업체 금품 갈취한 사이비기자 4명 검거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1일 수도권 일대 환경오염 유발 영세업체를 찾아다니며 법규 위반사항을 사진 촬영 후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수백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모 환경신문 인천지사 기자 A씨(57)에 대해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기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19일 오후 2시께 인천 남동구 한 자동차공업사에 기자신분증을 목에 걸고 찾아와 자동차 도색장면을 촬영한 뒤 환경기준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하지 않는 조건으로 20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금까지 29개 영세업체로부터 광고비,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7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한국잡지협회, 전자잡지 포털사이트 오픈한국잡지협회(회장 강원희)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부, 국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잡지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잡지 포털사이트 모아진닷컴(www.moazine.com)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식정보화시대에 기존의 종이잡지가 담고 있던 문자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라는 새로운 전자매체로 변형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잡지콘텐츠 디지털기반구축사업의 결과물로 전자잡지 포털사이트(모아진)를 오픈하는 행사였다.

‘모아진’은 국내 최초의 전자잡지 전문 포털사이트로 한국잡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400여 종의 고(古)잡지를 웹진 형태로 살펴볼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잡지박물관에 보관된 모든 고잡지 자료를 웹진으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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