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소연, "교통사고 누락보험금 찾아줍니다"
보소연, "교통사고 누락보험금 찾아줍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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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연맹 부설 교통사고피해자구호센터는 교통사고 누락보험금을 찾아주겠다고 17일 밝혔다.

보소연은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약관상의 보상금 지급 기준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보사가 고의적으로 누락해 피해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차량 대체비용, 대차료(렌트비), 휴차료, 시세하락손해 보상 등 50만건 900억원에 이르는 ‘교통사고 누락보험금’을 찾아줄 방침이다.

누락보험금을 찾고자 하는 경우 보소연 홈페이지(www.kicf.org)를 통해 피해자가 누락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민원을 접수받아 해당보험사에 공동 청구하면 된다.

보소연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특성상 계약자와 수익자가 달라 제3자인 교통사고 피해자가 수익자가 되고, 자동차보험의 지급기준과 관련한 약관의 내용이 일반소비자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점이 사실”이라며 “손보사들이 이를 이용해 사고보상 기준을 피해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상당수의 교통사고 피해자가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소연측이 밝힌 누락보험금은 1인당 평균 18만원으로 현재까지 총 50여만건에 900여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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