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동료 멘터' 사업 발대
여성부 '동료 멘터' 사업 발대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1.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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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이주여성 외에 국내 탈북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정부 최초로 시행하는 탈북 여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동료 멘터'사업으로 지난 1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동료 멘터 사업이란 탈북여성연대와 ㈔다세움, 고향쉼터 등을 통해 국내에 정착한 탈북 여성 120명을 선발해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또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탈북 여성들을 찾아가 돕는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여성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국내 3년 이상 거주 탈북 여성 중 사회복지, 상담 등 경력자를 우선으로 선발해 이와 관련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동료 멘터로 활동할 이들은 탈북여성지원단체 등 20여개 기관에서 약 두 달 동안 활동한다.

이들은 탈북 여성과 청소년,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 취업과 진로지도, 법률지원, 가정상담, 양육 및 정착지원 등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동료 멘터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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