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이 자리서 “존경하는 13만 공주시민과 1000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지난 3년 시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저와 시정에 보내주셨던 정성어린 성원과 따끔한 채찍은 제 평생 동안 영원히 잊지 못할 은혜로 간직할 것”이라고 피력한 후 “지난 3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유치, 행정혁신 우수기관, 청렴도우수기관, 재정최우수기관이라는 영예와 함께 시 출범 사상 예산 3000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한 반면 다소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았다”고 말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미처 다 펼치지 못했던 청사진을 현실로 탈바꿈시킴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3년 동안 뿌린 씨앗을 앞으로 4년 동안 정성스럽고 풍성하게 거두어들인다는 다짐으로 재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세상의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몫”이라며 “공주를 자랑스런 공주답게 가꾸어 나가면서 세계속의 공주로 우뚝 세우기 위해 저에게 다시 한번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만남의 기회를 주신다면 또 한번의 감동을 시민과 함께 일구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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