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당 죽이기 즉각 중단하라
국중당 죽이기 즉각 중단하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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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충북도당은 지난 28일 도청 기자실에서 차주영 도당 대표의 검찰 고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도당 대표가 마치 큰 불법을 저지른 것처럼 확인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갖고 검찰 고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선관위의 엄정 중립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충북선관위를 비난하고 “국민중심당 죽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중심당은 특히 “중앙당 창당대회에 창당 발기인들과 당원들이 참석하는 것은 부모님 생신에 아들 딸이 참석하는 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마치 선거에 나선 후보자가 선거구민을 관광버스에 태워 향응을 제공하고 놀러 갔다온 것처럼 사전선거운동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중심당은 또 “한나라당의 공천비리와 공천헌금 수수 부분이 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이때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에 대해서 선관위의 고발은커녕 조사 한 번 해봤다는 이야기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며 “국민중심당은 도당 대표를 중심으로 선관위의 공명선거 운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도 선관위는 지난 27일 차 대표와 국민중심당 도당 회계 책임자인 이모씨(57)를 기부행위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차 대표와 이씨는 지난 1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중심당 중앙당 창당대회 당시 관광버스 13대를 동원해 300여명의 주민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 혐의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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