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위원장은 지난 1998년 IMF 정리해고에 맞서 청주방송 노조를 이끌고 파업투쟁으로 지역방송 사수투쟁을 벌여 승리로 이끌었으며, 충북언론노동조합협의회와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맡는 등 언론노동자 연대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이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그는 만성신부전증이라는 지병을 얻어 수년째 고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주방송지부는 투병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호프를 열고 최 전 위원장의 건강회복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하용봉 위원장은 “사랑을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스런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더 이상 사랑을 베풀 힘이 없게될때도 사람들은 그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라는 말을 인용해 최 전 위원장 돕기 일일호프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문의 043-279-3922./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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