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재성진흥(주) 노동자 부당해고 반발 26일째 농성
진천, 재성진흥(주) 노동자 부당해고 반발 26일째 농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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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진흥㈜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남찬현)는 25일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성진흥㈜는 LG, 쌍용의 부품도장 및 건축자재 도장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3월 31일 15명의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정리해고 통보와 부서전환배치를 했다.

재성진흥㈜ 노동자들은 일방적인 정리해고와 부서전환 배치에 맞서 26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남찬현 위원장은 “사측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해고통지가 원천적으로 무효이며, 힘있는 연대투쟁으로 정리해고를 반드시 철회시키고, 민주노조 사수와 고용안정을 쟁취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천지역에서 이번 사태와 같은 사측의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부당노동행위와 노동탄압의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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