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음성에서 생산되며 아름다운 자태를 지닌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새봄맞이 꽃 큰잔치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음성설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중부권 최대의 화훼 생산단지를 자랑하는 꽃 잔치는 음성 관내 중부 화훼영농조합과 대소·삼성면 화훼작목회, 수출선인장 작목회, 원남면 대봉수목원 등 관내 화훼생산자 단체가 참가해 서양란관, 야생화관, 선인장관, 분재관, 관엽관, 석부·목부관 등의 전시판매장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직거래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제13회 무영제와 제3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음성의 지역적·정서적 특색이 담긴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4월 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제7회 전국음성품바축제가 이 기간 동안 설성공원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며, 남녀노소 함께 참가해 문화와 축제가 조화를 이루는 전국 축제 열기를 더하게 된다.
예년과 달리 올 축제는 즉석엿치기대회와 품바밥먹기, 디딜방및 맷돌돌리기, 당나귀달구지 타기, 품바종이접기, 음성청결고추심어보기 등 품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우크라이나 민속무용, 안데스 민속음악단 등 국·내외 예술공연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게 된다.
4월 축제의 마지막 대미는 23일 열리는 제3회 전국음성품바마라톤대회가열려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의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군 자원봉사자들이 만전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음성심영선기자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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