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업성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는 학교측의 입장을 밝혀, 자율적으로 참여를 허락한 학부모와 함께 고사 감독을 실시키로 했다.
이들은 시험 당일 시험감독 보조를 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학교생활도 지켜보고 시험감독 후에는 담임선생님과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도 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 고사 감독제는 공정하고 정확한 감독을 통해 성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하는 학교측 노력의 하나로 조치원중학교는 학부모 고사 감독제를 통한 2인 감독 외에도 홀수줄과 짝수줄이 서로 다른 학년이 되는 학년 간 이동 평가, 복도 감독제 등을 통하여 시험 당일에도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학부모님들의 참여에 대해 교사들은 “거의 모든 가정이 맞벌이로 바쁜 와중에도 학교 교육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가 고마울 따름”이라며 “학업성적에 대한 불신이 하루 빨리 사라질 수 있도록 교사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기 홍순황기자sony2272@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