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흥타령축제2006 밑그림
(천안)천안흥타령축제2006 밑그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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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천안 흥타령축제를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흥타령 축제 2006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천안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3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흥타령축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춤경연에서 흥타령부의 참여범위 및 참가비 징수 여부 △춤 경연의 시상금 증액 여부 △입상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거리퍼레이드 참가팀 시상 방안 △참가 대학교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갖고 방향을 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축제기간을 4일에서 5일로 연장하고 △전문가의 축제자문위원 참여 △외국인 참여행사를 3종에서 ‘외국 전통 민속놀이 및 악기체험행사’ 추가 △ 외국 국가의 날 운영 △ 외국인 장기자랑 등을 추가해 행사 종목을 6종목으로 늘렸다.

거리퍼레이드의 구간을 올해부터 천안여상∼서부역 구간과 천안역∼아라리오광장 구간으로 확대하고, 주제 공모와 진행과정에서 춤 경연을 통한 시상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춤 경연에서 △참가범위 확대 △시상금 확대 및 훈격 격상 △입상팀 지원 확대 △경연장소 1곳(문화동청사) 확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홍보물 제작과 전국단위 홍보 강화 등 대회를 한층 격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행사 일정은 오는 9월 29일 오후 7시 전야제 행사, 30일 오후 7시 개막식, 10월 3일 춤 경연 결선과 초청공연을 끝으로 폐막식을 갖기로 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흥타령 춤을 공모를 통해 개발, 보급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참여행사와 미국, 중국 등 국제 자매결연 및 우호도시 공연팀과 일본, 몽골, 러시아, 스페인 등 외국팀 공연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올 행사에는 춤 경연에서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서 120팀 2500여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천안의 대표음식이 전시 판매되는 먹을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천안삼거리공원에 ‘춤 체험관’을 운영하고, ‘대학 동아리 한마당 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열 계획이다.

주 무대인 삼거리공원에는 1630평 규모의 계단식 관람석이 설치되고, 시내 주요도로변과 삼거리공원 진입로에 꽃탑과 꽃길 등이 조성돼 축제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천안 흥타령 축제 2006’은 올해 문화관광 축제 예비축제로 선정됐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춤을 테마로 한 축제로 9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광장을 비롯한 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안 이재경silvertide@cctimes.kr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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