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가 밝힌 효 실천도시 종합계획에 따르면 민간단체와 연계해 ‘효는 실천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주도 민간운동과 시 교육청과 연계해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를 목표로 관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일선구청과 지원방안도 고려중이다.
또 효뿌리 찾기, 효심 세우기, 효실천 확산운동 등 3개 실천전략과 33개 실천과제를 정해 각급 기관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실천 전략별 세부 추진사항을 보면 효뿌리 찾기 사업은 효관련 시설물 찾기 및 정비, 과거와 현재의 효행자 찾기 등을 통해 효자효부 효행록을 발간하는 등 민간 효 실천 운동을 지원한다.
일선 자치단체와 교육청 주축으로 진행될 효심 세우기 사업은 할머니 동화구연 사업 확대 및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이 함께 사는 행복하우스 운영, 충효예교실 확대, 무의탁노인 수양자녀 결연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민간에서 효실천 운동의 확산을 위해 부모님께 효통장 드리기, 효실천 스티커 부착운동, 가훈 갖기 운동, 효 안부전화 및 효 편지쓰기 운동, 3대 공존가족 수련캠프 운영, 3대 효 걷기대회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대전은 예부터 충신과 효자열녀가 많이 배출된 고장으로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며 “앞으로 효관련 지원조례와 헌장을 제정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지상현기자sh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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