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음성농협은 지난달 31일 …
음성군과 음성농협은 지난달 31일 …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3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과 음성농협은 지난달 31일 공동 운영중인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05년 가공사업 경영대상’금상 수상에 이은 잇단 쾌거로 음성청결고추의 전국적인 명성과 안전성까지 검증받아 소비자들의 깊은 신뢰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는 원료 생산부터 제품 생산과 저장 및 유통의 각 단계를 거쳐 최종 제품생산에 따른 대단위적인 종합점검을 식약청이 서면심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인증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2004년부터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2005년 컨설팅 실시와 시설보완 및 정비를 거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실시했고, 식약청은 지난달 21일과 22일 현장심사를 실시한 후 인증을 허가했다.

특히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춧가루의 규격화 모델로 활용키 위해 2004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전국 고춧가루 생산의 기본 모델로 연간 300여톤의 고춧가루를 생산하며 해마다 1억여원의 경상 흑자를 내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로 인해 음성고추의 이미지 상승과 가격지지 효과로 생산 농가에 35억원의 반사적 보조금 지급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