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청주시민설문조사
4면-청주시민설문조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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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들은 현재 청주시의 발전이나 향후 20년간의 발전정도에 대해 ‘보통’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가 청주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청주시민 1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주시의 발전정도’를 묻는 질문에 ‘보통’이라고 답한 시민이 51%로 가장 많았고 ‘어느정도 발전한 상태’ 27%, ‘낙후돼 있다’ 13%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청주시에서 가장 발전한 분야’와 ‘청주시가 갖고 있는 잠재력’를 묻는 질문에는 모두 ‘행정중심복합도시와의 인접성’, ‘오창·오송 등 첨단산업의 활용성’, ‘국토중심의 교통물류요지’ 순으로 답했다.

‘향후 20년간 청주시의 발전정도에 대한 기대’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시민이 40%로 ‘발전’할 것이란 응답(38%)을 조금 웃돌았다.

‘청주시가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청주·청원 통합의 무산’, ‘산업기반의 낙후와 영세성’, ‘행정중심복합도시나 주변 도시와 비교한 경쟁력 약화’ 등을 꼽았다.

‘미래의 청주 이미지’에 대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및 고속철도 오송역과 연계한 광역도시’, ‘IT·BT를 융합하는 첨단산업도시’, ‘친환경적 중심의 그린시티’ 순으로 답했다.

‘청주시의 장기 도시발전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오창·오송 등 광역개발 연계체계의 구축’, ‘직지 등 우수한 역사문화의 적극 개발과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 ‘도심활성화를 통한 현재의 도시행정구역내의 적극적 재개발’ 순으로 집계됐다.

‘청주시의 바람직한 도시개발 방향’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전, 청주의 공동발전을 위한 광역개발 추진’, ‘청주·청원의 공동개발’, ‘기존 도시보다 새로운 지역개발을 통한 도시의 확장 개발’, ‘자연환경의 적극적인 보전과 공원녹지의 대폭적 확충’, ‘도시경관을 향상해 아름다운 도시로 개발’ 등을 제시했다.

‘청주시의 중요 도시개발 과제’로는 ‘우암산·무심천 주변의 친환경적 개발’, ‘직지문화특구 등 대표적인 역사지구 조성’, ‘청주시청 이전 혹은 확장을 통한 행정타운 조성’ 순으로 꼽았다.

‘청주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는 ‘도로건설과 기존시설 효율적 활용’, ‘버스노선 개편과 택시서비스 개선’, ‘첨단경량철도 등 신교통수단 도입’, ‘자전거와 보행환경 대폭 개선’ 등을 지적했다.

‘청주 산업발전을 위해 중점을 둬야 할 주력산업’으로는 ‘첨단산업 서비스업’, ‘문화관광산업’을 선호했다.

/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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