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삼일공원에서 청주·청원지역 유치원생 41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학상상색종이꾸미기 행사가 개최된데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전시관 행사장에서 초등생 98명(49팀)이 참가해 수수깡을 이용해 과학작품을 만드는 과학 싹 잔치가 개최됐다.
아울러,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광장에서 재미있는 과학 실험과 각종 과학모형 시범 및 시연, 과학퀴즈대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과학적 흥미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가족 과학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날 오후 2시에 도교육과학연구원 광장으로 오면 함께 할 수 있으며, 가급적 가족 단위로 참여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21일 저녁 7시부터는 인근 지역 학생, 학부모, 일반인을 위한 천체관측 행사인 ‘별의 축제’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한 4계절 별자리 이야기도 듣고 천체망원경을 이용, 화성과 토성 등 별자리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관찰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도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체투영실에서 매일 2회씩 (오전 11시, 오후2시) 과학과 관련된 영화(그랜드캐년, 백두산의 야생화, 우주의 역사, 4계절 별자리)를 상영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교육과학연구원 과학전시관에 전시돼 있는 과학전시물을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는 과학전시물 탐구대회를 개최해 우수작 50편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과학관에서도 4월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초청강연회, 과학체험부스 설치, 과학매직쇼, 청소년놀이과학마당, 발명꿈나무 축제, 충주대학교 이동과학교실 운영, 로봇조립대회, 컴퓨터경진, 과학문화벨트탐방, 갯벌생태탐사, 과학체험마당 운영 등 다채로운 과학축제 행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학기술 입국의 실현을 위한 기초과학의 육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과학의 달을 맞아 이루이고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과학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생활화를 위한 마인드의 조성으로 행복한 과학세상(SCS) 실현을 위한 과학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말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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