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택시기사 살인사건, '마지막 손님' 찾기 전단지 배포
<속보>택시기사 살인사건, '마지막 손님' 찾기 전단지 배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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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해자 김모씨(56)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걸고 목격자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동부경찰서는 12일 부검을 통해 피해자 김씨의 사인을 과다출혈에 의한 쇼크사로 밝히고 현장에서 나온 혈흔과 머리카락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이날 새벽 4시 15분경 피해 택시를 이용한 승객과 범행현장을 목격한 시민 등 목격자를 찾기 위해 전단지 3000여장을 만들어 대덕구와 동구 일대에 배포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요금미터기를 분석한 결과 사고직전에 대덕구와 동구 일대에서 피해 택시에 승차, 약 2.8km의 거리를 이동한 뒤 2600원을 지불하고 하차한 손님과 용의자들이 택시에 승차한 시차가 16초이며 이들이 승·하차 장소는 범행지점에서 약 3.4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에 마지막 손님이 하차하면서 용의자들이 택시에 승차한 것으로 추정, 이 손님이 용의자들을 목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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