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번 선거이슈는 노정권 심판
(천안)이번 선거이슈는 노정권 심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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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현 선거정국이) 열린우리당이 이번 5·31 지방선거를 내년 대선의 전초전쯤으로 여기고 한나라당도 거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이 흥하던 망하던 자기들 맘대로 (선거승리에만 연연) 하고 있다”고 두 당을 비난했다.

심 대표는 8일 오전 천안 이명수 충남도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각 정당이 서울에 모여 지방의 흥망여부에 관계없이 정치를 마음대로 주물러 지방자치를 궤멸시키고 있다”며 “지방을 지키려고 태어난 국민중심당이 이번 선거에서 미래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당이 밀실에서 공천장사를 해 수억원이 오갔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실제 이보다 더 큰 액수가 오갔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이슈는 국민은 아랑곳 않고 대권에만 눈이 먼 노무현 정권과 민생을 외면한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5·31지방선거 준비와 관련 “아직 창당된지 100여일 밖에 되지 않아 내부 결속력이 부족하고 체제가 제대로 안잡혀 도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며 “지역이익을 대변하고 나라의 정치판도를 바꾸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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