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문지도다.
이 지도의 제작자로 밝혀진 유방택은 고려말 조선 초 뛰어난 천문학자였다.
2007년에 발행되는새 만원권 지폐에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싣기로 결정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이 오래된 천문지도는 우리 가까이 다가오게 되었다.
국내에서 발견한 소행성에 한국인 천문학자의 인명을 헌정해 국제천문연맹(IAU)의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의 전통과학과 현재과학의 맥을 잇는 의미 있는 일이다.
우리 과학기술의 큰 성과로 평가되는 보현산천문대의 1.8미터 광학망원경을 이용해서발견한 소행성이기에 그 의의는 더욱 크다.
유방택은 어떤 과학자였으며 그가 제작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얼마나 우수한 과학적 유산인지를 알아보고, 유방택의 이름이 붙여진 소행성을 발견한 우리의 천문관측기술은 지금 얼마나 발전하고 잇는지 그 노력과 성과를 알아본다.
15세기 조선시대의 천문학은 세계적인 수준이었으며, 그 전통을 이어받은 우리 천문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소행성 유방택’의 명명을 계기로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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