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열린우리 충남지사 후보
오영교 열린우리 충남지사 후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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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교 열린우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33년간의 오랜 공직경험을 지방자치에 접목, 충남도정을 혁신적으로 쇄신시켜 ‘일등충남경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갖고 이번 5·31지방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당초 인지도 등에서 열세일 것으로 판단됐던 이번 선거전을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며 도내 곳곳을 훑는 열성으로 백중세를 이끌어냈다는 자평하에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출마동기는.△산자부에서는 기업경영 업무를 맡아왔으며, 공기업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1등 기업으로 만들었다.

행자부장관 때는 고객과 성과중심 시스템을 도입한 혁신작업을 진행했고, 지난해말 정부혁신평가에서 기관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체감상태는 저조하다.

주민들은 대민접촉 창구인 지방자치단체와 만나고 느끼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방자치단체를 바꾸면 전체적인 틀에서 행정조직의 혁신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지금까지 이뤘던 성과물을 가지고, 내가 태어난 고향과 지방을 바꿔보자는 생각이다.

도민에게 도움을 주고, 충남을 지방자치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자고 결심했고 그래서 출마하게 됐다.

- 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충남도를 발전시킬 포괄적 전략은.△많은 도민들이 행복도시와 도청이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행복도시는 정부의 로드맵에 따라 실행되겠지만, 그 과정에 충남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시킬 계획이다.

도청이전은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년안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민원업무부서와 도지사가 그곳에서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을 ‘부자 도’로 만들겠다.

일본의 3개기업으로부터 유치한 3500만 달러는 그 시작이고, 앞으로 더 많은 나라의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

외자유치로 충남이 처한 경제의 악순환구조를 깰 수 있다.

부자충남과 복지충남은 상반되지만, 동시에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도지사가 된 후 1년 이내에 도민들이 직접 향상된 복지수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

- 도청이전에 관한 후보의 입장은.△도청이전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

충남도청의 공무원들은 충남도민 속에서 일하도록 해야 한다도청이전은 결정됐으나, 전남도의 경우 실제 이전까지 12년이 걸렸다.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빠른 이전을 담보하기 위해 도지사에 당선되면 1년 이내에 대민부서와 도지사가 임시청사로 옮겨 집무할 것이다.

도청이전을 통해 예산·홍성을 일등충남을 향한 신성장 에너지 분출지로 만들겠다.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국가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꼼꼼하게 추진하겠다.

- 충남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현재 충남도의 가장 큰 현안은 행복도시와 도청이전이 될 것이다.

행정도시가 수도권세력과 한나라당의 반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됐다.

한나라당은 행복도시를 과천정부청사보다도 작은 규모로 만들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행복도시 안에 제2 청와대와 국정운영통합센터를 설치해 사실상의 수도로, 국가경영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 자신만의 특화된 공약 1∼2가지와 공약선정 이유.△큰 틀에서 ‘행복한 일등충남’을 기조로 하고 있다.

따라서 선거사무소의 명칭도 “일등충남 경영본부”이다.

이러한 일등충남의 영역안에 핵심이 바로 ‘부자충남’이다.

행복도시의 차질없은 추진은 당연한 과제이며 의무이다.

행복도시안에 제2 청와대와 국정운영통합센터 설치해 충남을 사실상의 수도로, 국가경영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고객과 성과 중심의 경영행정’을 통해 부자충남, 일등충남을 꼭 만들겠다.

- 자신만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도정운영과 연계해서).△33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가 큰 자산이다.

행복도시건설과 도청 이전, 기업도시, 남공주역, 각종 교통인프라 구축 등 도정과제는 중앙정부의 재원지원이 따라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다.

나는 무역과 중소기업 등 산업분야의 전문가다.

충남을 부자로 만들 수 있는 산업과 경제의 전문가다.

또 나는 농촌에서 유년시절에 배운 근면함과 성실함이 있다.

충남을 행복한 일등충남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이 있다.

-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필승 전략은.△이번 선거는 누가 충남을 부자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검증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인 욕구가 그만큼 도민들의 주된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나는 IMF 위기를 헤쳐나갈 때 산자부 차관으로 있으면서 3년간 748억달러의 무역수지흑자 달성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나는 무역과 중소기업, 산업분야의 전문가다.

경제발전을 위한 충남의 장·단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타 후보들을 압도할 수 있으며, 그것을 부각시키는 것이 선거전략이다.

충남도는 행복도시 건설, 충남도청 이전, 기업도시 및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건설 등 산적된 많은 과제들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사업들은 재원이 문제다.

충남의 예산만으로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

장관까지 지낸 집권여당의 힘있는 후보로 국가지원을 이끌어 내겠다.

대통령께서 능력을 인정하셨고, 집권여당의 대표 또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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