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그동안 집권여당이었던 한나라당이 20여년간 충북발전을 위해 해준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물은 뒤, “충북을 국토의 변방, 작고 소외된 지역으로 소외감과 자존심에 상처만 준 기간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후보는 “그러나 열린우리당 참여정부는 집권여당 3년 만에 행정중심복합도시,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기업도시, 혁신도시를 비롯해 청남대 개방, 단양 소규모댐,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등 역대 정권이 말로만 부르짖던 일을 해결해 충북 역사 100년 이래 가장 큰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후보는 “이와 달리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57명이 서명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폐지 법률안을 제출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이 법안이 처리되면 그 동안 이룩한 충북발전 기틀이 일순간에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지역발전에 역행하고 발목이나 잡는 한나라당에 한표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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