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선관위는 그동안 후보자들에게 입후보안내설명회시 매니페스토 운동을 안내하고 협약문안 및 매니페스토 실천 선거공약을 제출하도록 하였으며,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에도 매니페스토 실내 현수막을 제작·설치해 정책선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약을 접수받아 정리후 후보자(당선자)에게 전달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개발에 활용되어 보은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선관위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교육 일정 등을 사전에 파악해 ‘2006 여성대회’ 등 11회에 걸쳐 2000여명에게 매니페스토에 대해 강의를 한뒤 공약을 접수받았으며, 보은교육청 등 20여개기관을 직접 방문, 설명후 공약접수에 대한 협조를 받았다.
이밖에 기관·단체 72개소 및 관내 마을이장 246명에게 회송용 봉투를 첨부하여 홍보물 3000여매와 공약제안서 2000여매를 배부했다.
이 결과 9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약은행에 접수된 공약이 2000여건인데 보은군선관위는 무려 400여건을 접수, 전국 제안건수의 2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선관위는 이 공약제안서 응모자 중 우수제안자에게는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하고 참가자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수현 보은군선관위 사무과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가 깨끗한 정책선거를 정착시킴은 물론 선거를 통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보은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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