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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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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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갤러리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왕중왕展-안윤모의 정글 들여다보기’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동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인간들의 이기적인 권력구조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모습을 동화적으로 표현한 작가의 정글속 이야기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순수한 정글 세계가 함께 전시된다.

개인 초대전과 주요 그룹전 전시를 가진 바 있는 작가 안윤모씨는 문명의 발달로 인한 자연파괴가 서슴지 않고 일어나는 현실을 정글이란 공간을 통해 문명의 고단함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철저하게 자연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정글과 편견, 권력의 남용, 권모술수 등이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세계를 대비시킴으로써 사람들에게 권력을 향한 욕심에서 벗어나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꿈을 꾸도록 한다.

강렬한 색채로 정글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왕중왕展 전시회는 10일 오후 5시 무심갤러리에서 개막 행사를 갖는다.

/연숙자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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