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달러 약세가 지속된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4원 내린 92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29.0원에 갭다운 출발한 뒤 오전 9시4분 928.8원으로 일저점을 찍고 930원선 회복시도에 돌입했다.
11시32분 934.7원까지 상승하면서 전날의 상승기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약달러에 다시 무너져 내렸다.
엔/달러환율이 110엔대로 되밀리는 등 오버나잇 롱플레이를 자신할 수 없게되자 막판 929.3원으로 떨어지면서 930원선을 하루만에 다시 내줬다.
주가는 장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2시30분 직전 185 콜 3.0에 1만개가 넘는 가공할 비드가 포진되면서 주가지수선물이 저점(187.55)대비 1.5빅이나 급등했다.
약달러와 주가상승 기조가 여전하기 때문에 원/달러 추세반전 시도가 이틀 연속 무산된 것.이제 공은 FOMC로 넘어갔다.
금리인상 행진 중단 여부를 가늠할 발표문에 따라 약달러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주가는 여전히 유동성이 강력하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받치는 세력을 당해낼 수 없는 상태기 때문에 외국인의 순매도 여부를 떠나 쉽게 빠지기 어려운 국면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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