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한나라 오세훈 행복도시 발언 강력 비난
우리당, 한나라 오세훈 행복도시 발언 강력 비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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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10일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불교방송 인터뷰 중 행복도시 발언와 관련,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이중적 태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대전시당은 “오 후보가 오늘 불교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충청지역민이 함께 일궈낸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되돌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함으로써 충청지역민에게 또한번의 상처를 주려는 한나라당의 본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후보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고, 이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행복도시의 운명은 풍전등화의 신세가 될 것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행복도시 폐기 법률안을 철회토록 건의한다고 했다.

언제 철회할 것이며 박 대표는 충청권에서 행복도시 추진은 당론이라고 주장해 왔는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해당행위를 왜 제지하지 않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대전시당은 “박 대표는 행복도시특별법이 국회 표결에 부쳐졌을 때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

행복도시마저 찬성하지 않은 박 대표가 유독 대전에서만 행복도시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선거를 의식한 이중적 태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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