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 충북선거지원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 충북선거지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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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선거대책위원회 천영세 공동위원장(원내대표)은 10일 오전 충북도당 사무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무심천 생태관련 현장 답사와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는 등 충북선거지원에 나섰다.

이날 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보수정치와 진보정치의 한판 판갈이로 진보정치의 승리를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사회가 평등하게 노동이 아름답게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번 5·31 선거에서 지방정치 판갈이를 시작으로 2007년 대선 500만표 획득, 2008년 원내교섭 단체 확보, 2010년 지방권력 판갈이, 2012년 집권을 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천 의원은 “보수양당의 정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울부짖고 쌀개방으로 농촌이 붕괴되고, 상인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포기하고 있으며, 스크린쿼터 축소로 문화주권이 위협받고,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수용으로 나라와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보수양당에 대해 준엄히 심판하고 지방정치의 판을 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천 의원은 “민주노동당이 진보시대를 열어 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서민을 위한 정치로 진정한 행복 충북을 만들겠다”며 “충북에서 배창호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30여명의 후보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이후 천 의원과 배창호 도지사 후보 및 청주시의회 후보단은 무심천 생태관련 현장을 방문해 “무심천에 수달 서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민사회단체와 유관기관이 협의해 생태조사를 실시하고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심하천의 생태살리기 측면에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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