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장애 비장애 동아리 활동 통합프로그램 실시
충북대 장애 비장애 동아리 활동 통합프로그램 실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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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가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 학생이 비장애 학생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교생 차원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의 통합 프로그램은 많이 선보였지만 대학 차원에서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충북대가 처음이다.

충북대는 장애 학생의 동아리활동 활성화와 사회적응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위해 장애 통합 동아리프로그램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대는 오는 22일까지 충북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부터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장애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원 대상 프로그램은 응모 현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프로그램당 3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통합 프로그램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돼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전공과목 공부 이외에 비장애 학생들과의 자연스런 교류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통합 프로그램을 공모키로 했다”며 “대학 차원에서 장애 학생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도내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의 경우 장애 학생이 현재 55명에 이르고 있고, 해마다 15명 가량의 장애 학생이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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