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4일 회사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친구의 도피를 돕다 돈을 훔쳐 달아난 김모씨(37)에 대해 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1일 청원군 오창읍 구룡리 한 원룸에서 친구 A씨(37)가 횡령한 회사공금 2억70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회사공금 9억여원을 횡령해 도피 중이던 친구 A씨(37)의 연락을 받고 본인 명의로 원룸을 구해주고서 미리 복사해 둔 열쇠를 이용해 이같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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