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오영교 도지사후보 공주시 공약발표
열린우리당 오영교 도지사후보 공주시 공약발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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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오영교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사진 designtimesp=20709>는 10일 오후 1시 당사무실에서 공주시 공약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후보는 회견에 앞서 “공주는 삼국시대 백제의 수도로서 백제문화의 꽃을 피운 지역이며 고려·조선시대 이래로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도시로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교육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공주 관련 주요정책으로 행복도시 이전과 관련해 “국립의료원(1100병상 이상 규모)과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공주로 확대·이전하고 국립한의학 대학·대학원 설립과 국립한방병원 신축을 추진함으로써 공주를 새로운 대한민국 종합 공공의료·한방·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노인 요양시설 및 어르신 보건의료센터, 뇌졸중 전문병원 설립 등 노인 의료복지와 연계 발전 추진하고 중앙응급 의료센터와 희귀 난치질환연구 치료센터 등을 포괄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공공의료시설을 설립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산 인삼, 서해안 휴양 및 관광, 내륙의 온천 및 관광, 충남 친환경 농특산물 등과 연계하여 의료, 휴양, 관광, 체험학습이 가능한 3세대(할아버지-아버지-손자) 화목형 웰빙 건강도시네트워크로 개발과 함께 오송생명과학연구단지와 클러스터 형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전 및 신축 관련비용은 총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추진하고 재원마련은 현재의 국립의료원 부지 매각 및 종합 국가공공의료 체계 마련을 위한 국가지원을 중심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 - 행복도시 - 대덕연구단지를 잇는 국제 아카데미 자유구역을 조성함으로써 세계의 산업, 기술, 연구, 교육이 교류하는 국제학술 허브로 발전시켜, 대덕연구 단지, 카이스트와 연계된 국제학술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국제 산·학·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국제학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것과 국제학술 컨벤션센터 건립에 따른 비용은 500억원(도 부담 200억원 이내) 정도로 예상하고 대덕연구단지, 카이스트, 기업과 공동 건립을 추진하고 도 부담 중 50%를 국비 지원으로 충당하겠다”는 야심찬 공주정책을 발표했다.

한편 “계룡면의 지명을 계룡시에게 도둑맞아 면민들이 식상해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빠른 시일내에 시와 면의 의견을 수렴해 협의로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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